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주전 공격수의 이상적 파트너"...황희찬, 울버햄튼 떠나 에메리 품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황희찬을 부르고 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날 거란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울버햄튼 재정 상황과 관련이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에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주 울버햄튼 보드진과 로페테기 감독은 대화를 나눌 것이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과 약속한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주요 자원을 매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페테기 감독은 최근 제프 시 회장과의 만남에서 이전에 몰랐던 재정적 페어플레이 문제를 알았다. EPL 규정상 3년 동안 누적 손실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719억 원)여야 하는데 울버햄튼은 4,610만 파운드(약 754억 원)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10명을 추가하고 2명을 임대했다. 추가 손실이 사실상 확정 상태다"고 했다.

기존 자원들을 매각을 해야 손실을 메울 수 있다.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과 결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황희찬 이탈 가능성도 대두된 것이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울버햄튼에서 많은 잉여 자원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울 히메네스, 조니 카스트로, 다니엘 포덴세, 라얀 아이트-누리는 울버햄튼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황희찬 같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희찬은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빌라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있을 땐 강등 후보로 언급됐는데 에메리 감독이 오면서 반전을 보였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등권,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종 7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얻는 기염을 토했다.

대대적인 보강에 착수할 생각이다.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타미 아브라함(AS로마),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마테오 귀엥두지(마르세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황희찬도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빌라도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31일 황희찬이 빌라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밝은 불꽃이었다. 기회만 주어지면 최선을 다했다. 공격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황희찬의 경기력은 좋았다.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가 칭찬하기도 했다. 수비 관여도 좋았다. 황희찬은 올리 왓킨스의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빌라 공격을 더 치명적으로 만들 것이다"고 했다.

이어 "황희찬의 오프 더 볼 능력을 주목해야 한다. 드리블 성공률도 높다. 비교적 저렴한 황희찬을 데려오면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