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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만취 스쿨존 참변 운전자 "깊이 반성·합의 노력"...유족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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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는 뒤늦게 철제 울타리 생겨

피고인 측, 합의 노력·공탁 신청할 뜻 내비쳐

최고 형량은 무기징역…선고된 경우 없어

[앵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9살 배승아 양을 숨지게 한 만취 운전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유족과의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배 양의 어머니는 딸이 돌아올 수만 있다면 악마와도 계약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좌회전하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인도로 돌진합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교 4학년 배승아 양이 숨지고 또래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