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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기부플랫폼 '체리'·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사회공헌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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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 왼쪽부터)원은석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이사장과 이수정 체리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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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대표 이수정)가 디지털 자산 기반 사회 공헌 캠페인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하 IDAC)는 사회 공헌, 문화 예술, 교육·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확산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활용한 신진 아티스트 지원',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디지털 자산 ESG 사회공헌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체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 단체가 체리에 기부 캠페인을 등록하면 기부자는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소액으로도 간편히 기부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기부금 활용 과정과 흐름을 투명하게 공개 중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굿네이버스 등 340여 개 기부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지털 자산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협력 진행 △디지털 자산 기반 ESG 활동 기획 및 수행 △민, 관, 학, 산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 △사회 공헌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 협력 △디지털 자산 기반 사회공헌 서비스의 확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은석 국제디지털자산위윈회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이 사회 다양한 분야와 맞닿아 확산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자산이 낯선 사람들도 체리를 통해 IDAC의 캠페인에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을 토대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ESG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체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히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무인 주문기) 형태의 기부 장치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기반 사회 공헌 활동이 더 넓게 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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