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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도읍 의원)는 3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후보 등록한 6명 중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과 이종배 서울시의원,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상 가나다순) 등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전날 자진 철회 의사를 밝혔고, 2명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이들은 이날부터 선거운동을 시작, 다음 달 5일 토론을 거쳐 9일 전국위원회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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