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멀티문화공간' 한울에너지팜...재개관 17개월만에 방문객 5만명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원자력발전소 운영 전 과정을 한 눈에 익힐 수 있는 원전 에너지의 체험학습장이자 복합문화공간인 경북 울진의 한울에너지팜이 방문객 5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2월 재개관 1년5개월만이다.

또 이는 지난 1985년 첫 개관 이후 누적 방문 500만명 기록을 앞 둔 수치로, 한울에너지팜이 원전을 비롯 전 세계의 에너지사(史)를 담은 에너지 자료관이자 지역주민에게 예술공연과 행사프로그램, 어린이놀이터 등을 제공하는 멀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뉴스핌

원전을 비롯 전 세계의 에너지사(史)를 담은 에너지 자료관이자 지역주민에게 예술공연과 행사프로그램, 어린이놀이터 등을 제공하는 멀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경북 울진 한울원전본부의 '한울에너지팜'[사진=한울본부]2023.05.31 nulcheon@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한울에너지팜은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지난 2021년 12월 29일 재개관했다.

한울에너지팜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한울원전본부 박범수 본부장(왼쪽)과 손봉순 대외협력처장(오른쪽)이 지난 24일 '한울에너지팜' 재개관 이후 5망명째 방문객을 맞아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사진=한울본부]2023.05.31 nulcheon@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 박범수 본부장을 비롯 손봉순 대외협력처장, 홍보부 직원들은 5만 번째 방문객을 맞아 꽃다발과 함께 울진에서 자란 소나무로 한정 제작된 플레이팅 도마를 증정했다.

5만 번째 방문객 정민진 씨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한울에너지팜에 방문했는데, 아이가 자란 후 다시 방문해 이런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울에너지팜은 1985년 최초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499만 6000 여명이 방문했다.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앞두고 선물 전달 등 기념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다채로운 행사 기획을 통해 원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