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박태환 "암투병 母, 내 시합 보며 항암치료 기간 단축"'('신랑수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태환이 어머니의 암 투병 시절을 떠올린다.

31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6회에서는 어머니를 위해 하루를 ‘올인’한 박태환의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박태환은 평소 어머니가 아들과 함께 하고 싶어 했던 ‘버킷리스트’를 토대로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이에 어머니는 아들의 이벤트에 싱글벙글 하면서도 괜히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박태환은 어머니를 잔디밭에 앉힌 뒤 “오늘의 비밀병기!”라며 피크닉 가방과 돗자리를 꺼낸다. 박태환의 어머니는 “별거 다 준비했네~”라며 미소짓고, 박태환은 “기가 막히지!”라며 잔뜩 으스댄다.

드디어 박태환이 직접 만든 도시락이 공개되는데, 이를 본 어머니와 전 출연진은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나아가 ‘멘토’ 장영란은 “엄마랑 똑 닮았네!”라고 외쳐, 박태환표 도시락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훈훈한 박태환 모자의 도시락 데이트가 이어지던 중, 박태환은 갑자기 “(부모님께) 죄송하고 아쉬움이 있다”며 “엄마가 몸이 안 좋았는데 내 시합을 보시던 그 순간만큼은 잊으셨던 것 같다”며 과거 암 투병을 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스튜디오에서도 그는 “어머니가 (제 시합을 보시면) 엔돌핀이 도니까 항암치료 기간이 많이 단축됐던 것 같다”며 어머니의 엔돌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던 남모를 사연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박태환의 어머니는 뭉클한 대화 도중에도, “이제 인생의 계단만 더 올라가야지”라며 불시에 결혼을 언급하고, 박태환은 “어? 갑자기?”라며 당황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애틋함과 코믹을 오가는 박태환 모자의 어버이날 데이트 현장은 31일 오후 9시 10분 '신랑수업'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