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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더빙 비하인드 공개…"계속 성장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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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의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어제(30일)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인어공주 더빙을 위한 다니엘의 연기 연습 과정, 주제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무대인사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대본 연습 중 에리얼이 아빠에게 화내는 장면을 어려워하던 다니엘은 "이걸 하려면 아빠에게 화내볼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감정에 더 집중하기 위해 표정을 바꿔보고, 대사를 여러 번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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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첫 더빙 연기 소감으로 "너무 떨리고, 설렌다. 역할에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주제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혼자서 (촬영) 처음이라 너무 떨리지만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약간 뮤지컬 하는 느낌이다. 재밌다"며 촬영에 집중했습니다.

다니엘은 이어 "제가 어렸을 때 뮤지컬을 조금 했었는데 그때 (감정) 표현하면서 불렀던 것들이 점점 떠오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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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다니엘은 "떨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모든 스태프분께서 너무 따뜻하시고 친절하셔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덕분에 역할에 몰입 잘해서 표현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정에 몰입해서 표현하는 게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는데 할수록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무대인사 일정에 참석한 다니엘은 "에리얼은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모험적인 친구다. 세상 밖을 꿈꾸면서 나가는 모습이 저와 조금 닮았다"면서 "실제로 나이도 비슷한 만큼 너무 재밌었고 에리얼을 너무나 사랑한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지난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는 공개 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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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전문 성우가 아닌 아이돌 멤버인 다니엘이 더빙으로 캐스팅된 것에 대해 '부정확한 대사 전달력', '첫 연기 도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해외 매체들은 "주연 배우와 같은 피부색의 배우가 더빙을 맡았어야 했다", "흑인계 미국인 배우와 한국계 백인 배우는 세계에 만연한 피부색 차별주의를 그대로 보여준다"라는 비평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디즈니 측은 "다니엘은 오디션 현장에서 악보만 주어진 채 즉석에서 이루어진 가창과 대사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려했던 다니엘의 한국어 더빙 연기는 영화 개봉 후 '에리얼'의 호기심 많은 감정과 청아한 음색, 대사 전달력 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NewJeans')

(SBS 스브스타)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71636&plink=YOUTUBE&cooper=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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