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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케인 10점, 손흥민 6.5점, 콘테 6점, 다이어 4.5점...'22-23시즌 토트넘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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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성적표가 나왔다.

다사다난했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시즌 말미 날개 없는 추락이 치명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연이어 경질됐다.

TOP4에서 내려온 토트넘은 최종 순위 8위로 리그를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는 고사하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까지 놓쳤다. 최근 대대적으로 진행됐던 투자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참가했던 4개 대회에서 모두 부진했던 토트넘과 세 감독을 평가할 시간이다. 1군에서 최소 1분 이상 뛰었던 모든 선수들 가운데 100분 미만으로 출전한 선수들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콘테 감독, 스텔리니 대행, 라이언 메이슨 대행도 평가했다"라며 올 시즌 토트넘 구성원들에게 성적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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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했던 시즌에도 해리 케인(10점)은 만점을 받았다. 매체는 "케인이 그토록 열악했던 토트넘에서 리그 30골을 넣은 것은 기적이다. 그는 클럽 최고 득점자가 됐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많은 기록을 깨뜨렸다. UCL 1골이 유일한 오점이지만 다른 결점은 찾기 어렵다. 케인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라고 평가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8점), 에메르송 로얄(7.5점), 프레이저 포스터, 벤 데이비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이상 7점)에 이어 손흥민(6.5점)이 등장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 기준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이었지만 여전히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골든 부트(득점왕) 이후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최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기여했다. 팀을 위해 자주 희생하기도 했다. 손흥민에게 매겨진 낮은 점수는 선수에 대한 기대치에 기반한다"라며 우여곡절 속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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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6점)에 대해선 "측면이 이상했다. 많은 득점에 성공했지만 종종 따분했다. 수비를 준비한 것처럼 보였지만 엄청난 실점을 허용했다. 개인 건강 문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여파, 수많은 경기들로 어려웠다. 모든 것이 실망스러웠으며 항상 잘못된 것처럼 느껴졌다"라며 아쉬웠던 마무리를 지적했다.

이 밖에도 위고 요리스, 이브 비수마, 브리안 힐(이상 5점),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다빈손 산체스(이상 4.5점), 라이언 세세뇽, 히샬리송, 아르나우트 단주마(이상 4점), 루카스 모우라(3점) 등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며 낮은 점수가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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