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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강인 바이아웃 내려는 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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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직까지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려는 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이적할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의사를 가진 구단은 없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두 가지 시선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첫째, 말 그대로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구단들은 대부분 선수를 영입할 때 1명의 선수만 특정하지 않는다. 여러 선수를 파악해놓고 최선의 선택을 내린다. 이강인도 여러 구단의 영입 후보에 올랐지만 이강인보다 다른 타깃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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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선으로 보자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후자에 가깝게 분석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두고 현지에서도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마요르카 측의 주장대로 3000만 유로(약 425억 원)라는 이야기도 존재하는 반면 2000만 유로(약 283억 원)보다 낮은 금액이라는 관측도 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아무리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해도 만약 바이아웃이 3000만 유로라면 이적은 여러모로 쉽지 않을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재정적인 여유라도 있지만 스페인 라리가 팀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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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다음 가는 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지갑 사정이 매우 좋지 않다. 바이아웃이 2000만 유로 이하라고 해도 마요르카는 팀의 에이스를 절대로 저렴하게 보내지도 않을 것이다. 이강인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기에 바이아웃 금액을 받아내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건 마요르카도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도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도 이곳에서 뛰지 않는다는 걸 짐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건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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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분명한 건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전혀 식지 않았다는 것이다. 매체는 "이강인은 라요 바예카노(라리가 최종전 상대)를 상대로 작별을 고할 수도 있다. 많은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틀레티코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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