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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배구 여제' 김연경 "해외 활동 당시 텃세 부리더라"(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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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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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해외 리그에서 활동할 당시 팀 동료들의 텃세를 받았던 일화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풀어낸다.

3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김연경이 출연하는 196회 에피소드 영상을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김연경이 해외 리그에서 활동할 당시 동료들과 소통에 문제가 없었냐는 유재석의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에 김연경은 "처음 갔을 때 영어를 전혀 못 해서 슬립, 잇, 헝그리 같은 단어로만 말했다. 그렇다고 소통을 안 할 수는 없으니 단어로라도 소통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렇게 말해도 신기하게 다 알아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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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은 "가끔 축구할 때 텃세를 부리며 패스를 안 준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배구에도 텃세가 있었냐"고 물었다. 김연경은 "공을 안 올려주거나 토스가 안 오는 경우가 있다. 선수 사이로 공이 떨어질 때 커뮤니케이션해서 받아야 하는데 다 외국 리액션을 하면서 제 탓을 하더라"며 "영어 못할 때였는데 저를 옆에 두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었다. 그 이후로 나도 안 되겠다 싶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소통이 잘 안돼도 명확히 의사 표현을 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소속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연경은 지난달 21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위촉돼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및 지원인력에 대한 업무지원 등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대한 조언자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김연경은 배구 활동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에 출연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던 만큼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호흡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연경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1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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