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강태주→김선호 '귀공자', '박훈정 월드'의 관전 포인트 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기 빌런부터 제주도 로케이션까지...'귀공자', 6월 21일 개봉

더팩트

박훈정 감독의 '귀공자'가 6월 21일 관객들과 만난다. /NEW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박지윤 기자] '귀공자'가 박훈정 감독의 월드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귀공자'(감독 박훈정)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귀공자'는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연출하며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배급사 NEW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박훈정 감독 작품의 공통점을 짚으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더팩트

강태주(위쪽)는 1980:1의 경쟁률을 뚫으며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고, 김강우는 한이사 역을 맡아 '박훈정 월드'의 빌런 캐릭터 라인업에 합류했다. /NEW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980:1의 경쟁률을 뚫은 강태주, 김다미·신시아 이을 괴물 신인

탁월한 안목으로 '마녀'의 김다미와 '마녀 2'의 신시아를 발굴했던 박훈정 감독이 이번에는 강태주를 선택했다. 강태주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198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었고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캐릭터에 100% 동화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패기 넘치는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 김강우, '박훈정 월드'의 역대급 빌런으로 활약

배우 김강우가 '박훈정 월드'의 빌런 캐릭터 라인업에 합류했다. 김강우는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로 분해 '신세계'의 이중구(박성웅 분), '마녀'의 미스터 최(박희순 분), '낙원의 밤'의 마이사(차승원 분)를 잇는 빌런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김강우는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일삼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22년 차 연기 내공의 노련함으로 완성해 낸 역대급 빌런 캐릭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더팩트

김선호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NEW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제주도 만끽할 수 있는 로케이션 촬영

제주도는 박훈정 감독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마녀'의 엔딩 장면을 시작으로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마녀2'에 이어 '귀공자'도 제주도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했다고. 특히 박훈정 감독은 촬영에 적합한 장소를 직접 추천하며 '귀공자'의 비주얼을 완성해 나갔다는 후문이다.

차 하나 겨우 지나갈 정도로 빽빽하게 나무가 들어선 제주도 사려니숲 근처의 농장부터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가득한 서귀포 표선의 목장, 울창한 수풀이 우거진 한라산 아래 중간산 지역까지 평화로운 제주도의 풍광과 대비되는 쫓고 쫓기는 숨 가쁜 액션이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하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 '스크린 데뷔' 김선호, 달콤한 외모에 살벌한 능력 장착

기존의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벗고 날카롭고 폭발적인 면모를 과시한 '마녀' 최우식부터 미스터리한 매력을 발산한 '마녀2' 이종석까지, 박훈정 감독 영화의 또 다른 특징은 훈훈한 외모와 상반되는 살벌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의 등장이다. 이 라인업에 김선호가 합류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선호는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그는 거침없고 무자비하면서도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귀공자'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