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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학폭·폭행 의혹' 황영웅 복귀? 母 팬카페 등판 "초심으로 돌아갈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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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학교 폭력 및 폭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트로트 가수 황영웅의 재기 조짐이 포착됐다.

지난 27일 황영웅의 팬카페에 황영웅의 모친이 글을 남긴 일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영웅의 모친은 "영웅이 엄마"라고 밝힌 뒤 "팬카페가 생긴지 5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영웅이를 위해 팬카페에 계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는 용기를 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황영웅의 모친은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영웅이 각종 논란을 딛고 다시 팬들 앞에 설 것이 암시됐다.

황영웅은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그는 종영을 1회 앞두고 과거 학교 폭력 및 폭행 전과 의혹에 휩싸이며 거센 비판 여론 속에 프로그램을 하차했다. 황영웅의 근황과 관련해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다음은 황영웅 모친의 글 전문이다.

다음은 A씨의 글 전문이다.

영웅이를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

팬카페가 생긴지 5개여월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네요.

영웅이를 위해 팬카페에 계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하시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각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는 용기를 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영웅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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