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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외국서 '한국車 부품' 인기…이베이 판매 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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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셀러 자동차 부품·액세서리 매출 증가

현대차 1위…미국·캐나다·호주 등서 매입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자동차 부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기아 샤프트밸런스 오일펌프, 튜닝스톰 스프링 다운 로어링, 텐션 암 어셈블리 전면 오른쪽. (사진=이베이 제공)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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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우리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외에서 국내차 부품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는 올 1분기 한국 셀러의 자동차 부품·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0% 증가했다.

우선 엔진·부품 매출이 전년보다 133% 늘었다. 엔진 쿨링 부품과 조향·서스펜션 매출 또한 각각 126%, 100% 증가했다.

브레이크, 대시 캠 등 다른 자동차 부품 판매도 이뤄졌다. 직접 수리하는 문화가 있는 국외에서 한국차 사용이 많아져 부품 구매가 증가한 걸로 읽힌다는 게 이베이 측 설명이다.

올 1분기 한국 셀러가 판 부품 중 가장 많았던 브랜드는 현대차였다. 기아차는 부품 판매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캐나다·호주·푸에르토리코·영국 순이었다.

이베이 측은 "자동차 부품은 활발히 거래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구매 고객도 합리적으로 샀다는 후기를 많이 남기는 편"이라며 "국내 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의 관련 상품 구매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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