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SK하이닉스, SK그룹 '수펙스추구상' 시상식서 2개 부문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모바일 D램 개발·반도체 공정 소재 국산화 성과 인정

아시아투데이

지난 30일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에서 열린 'SUPEX추구상' 시상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노베이션상과 시너지상을 수상한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하이닉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SK하이닉스는 SK그룹이 개최한 '수펙스(SUPEX)추구상' 시상식에서 이노베이션상과 시너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펙스추구상은 SK그룹 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뤄낸 멤버사의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SK하이닉스에서 LPDDR5 개발에 성공한 DRAM개발 부서의 이상권 부사장, 권언오 부사장(펠로우), 홍윤석·조성권 팀장과 손윤익 미래기술연구원 팀장은 이노베이션 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적용한 LPDDR5X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동작 속도가 13% 향상된 LPDDR5T 개발에 성공했다.

'원팀'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성과를 이룬 경우에 주어지는 시너지상은 SK하이닉스와 SK머티리얼즈 임직원이 공동으로 받았다.

SK하이닉스에서는 SK머티리얼즈와의 협업을 통해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인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EUV PR)의 국산화에 기여한 김재현 EUV소재기술 부사장(펠로우), 윤홍성 FAB원자재구매 부사장, 길덕신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펠로우) 등이 수상했다.

김재현 부사장은 "서로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협업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며 "적극적으로 협업을 이어가 제품 생산 단계에서의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수펙스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