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넘버스' 최민수, 카리스마의 의인화란 이런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넘버스' 최민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BC 새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레전드 카리스마 최민수의 귀환을 알렸다.

'넘버스'가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회계법인의 부대표 한제균으로 돌아온 최민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눈빛 하나만으로도 최민수표 카리스마를 완성,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왔던 그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뜨거운 욕망을 감춘 한제균을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졸 출신 회계사 김명수(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숫자에 죽고, 숫자에 사는 회계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부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오피스 활극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넘버스'. 그 중심에는 극 중에서 김명수(엘), 최진혁과 뜨겁게 맞부딪히며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는 최민수가 있다. 이번 작품에서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본색을 감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한제균 역으로 무게중심을 잡는다. 그는 태일회계법인에 장학재단을 처음 만들고, 사내 강연 때마다 회계사의 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등 인품이 훌륭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인물. 하지만 사실 숫자 뒤에 존재하는 사람은 최민수에게 전혀 중요치 않다. 거대한 비밀과 정보를 무기로 태일회계법인 부대표의 자리까지 오른 한제균의 욕망의 끝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한제균으로 변신한 최민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최민수가 지닌 카리스마가 극 중 캐릭터 한제균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 흠잡을 곳 없이 딱 떨어지는 슈트 핏은 국내 최고로 꼽히는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다운 품격을 보여주는가 하면, 안경 너머로 보이는 냉철하고 강렬한 눈빛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압감을 자아낸다. 특히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예리하고 날 선 눈빛과 표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대방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아우라만으로도 빈틈 하나 없는 그가 가진 무게감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는 한제균. 과연 그를 가득 채운 욕망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넘버스'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제작진은 "최민수가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한제균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되었고, 최민수이기에 가능한 캐릭터가 된 것 같다. 극 중에서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무게감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지만, 또 촬영 현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고 있는 최민수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