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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스, 17개 금융사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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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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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토스는 금융위원회가 주도해 온 원스톱·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 가동에 맞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첫날 토스와 함께 대출 갈아타기를 제공하는 금융사는 17곳이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1금융권 6개사, 신한카드, KB캐피탈 등 2금융권 11개사다.

다음 달 초까지 약 22개 금융사로 제휴처가 늘어날 예정이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조회 결과를 보여준다.

기존 대출이 여러 개라면 대출이동이 가능한 상품을 구분해 알려준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우대금리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어느 정도인지 요약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한다.

토스는 각 업권별로 금융사가 고르게 입점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고객에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출을 받은 이후에도 신용점수 관리와 금리인하 알림 등 대출조회부터 상환에 이르기까지 대출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찾지 못한 이용자에겐 월 1회에 한정해 소정의 응원금을 지급한다. 신용점수와 소득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다.

한편 토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작을 알려주는 사전신청에 40만명이 넘게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토스는 올해 안에 제휴 금융사를 50개사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대출 갈아타기는 토스 앱 내 전체 탭, 대출 받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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