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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건설 현장 근로자 3명 추락…중대법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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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경기도 용인시에 짓고 있는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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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내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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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30일 오후 2시 50분쯤 일어난 것으로, 지상 3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일하던 근로자 2명은 안전그물로 떨어져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나머지 1명은 안전그물에서 튕겨 나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다쳤고 근로자 3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골절 등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이번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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