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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후보 3명. 세리에A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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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를 노린다.
세리에A는 31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최우수 수비수 후보 3명을 발표했다. 김민재와 함께 팀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후보에 포함됐다.
세리에A는 2018-2019시즌부터 최우수 수비수를 선정하고 있다. 투표가 아닌 세부 지표(기록)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김민재의 수상 가능성도 있다. 특히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스테판 더프레이(인터 밀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등 중앙 수비수들이 상을 독식했다. 디로렌초와 에르난데스는 측면 수비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이적 첫 시즌부터 최고 공격수들을 완벽 제압했다.
35경기(2골 2도움)에 출전해 공중볼 경합 승리 92회(2위), 전체 볼 경합 승리 157회(10위), 클리어링 122회(4위), 태클 성공 55회(19위), 인터셉트 41회(13위) 등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패스 성공 2547회(2위)로 나폴리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했다.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경력도 있다.
한편 세리에A가 SNS를 통해 후보를 발표하자 김민재와 디로렌초는 댓글로 서로를 최우수 수비수로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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