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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아양 참변' 만취운전 60대 전직 공무원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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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생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에 대한 재판이 31일 시작된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방모(66) 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