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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3'는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2'의 후속작답게 극장가를 되살릴 한국 영화의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이준혁은 "개봉을 아직도 안 했냐"고 되물으며 "마음으로는 한 20번 정도 개봉을 한 것 같다"라며 긴장된 개봉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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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외에도 차별점이 있냐는 물음에 "훨씬 돈은 많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며 "주성철은 큰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좋은 차도 있고, 정장을 입고 있다는 게 그간의 빌런들과 다른 것 같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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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은 증량 후에도 "벌크업이 아니라 살크업"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는 "근육량의 증량으로 치면 벌크업이 맞긴 한데 나는 완전 근육 예쁜 그런 것보다는 살집이 있는 몸을 만드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살크업이라고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동석이 무슨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는 "완성된 모습을 보고도 더 먹으라고 했다. 계속 먹으라고 했다"라며 "운동도 무게를 드는 거 많이 했다. 최대한 씨름 선수같이 무거운 걸 드는 운동을 했다"라고 노력을 밝혔다.
이준혁은 "오늘 기점으로 캐스팅됐을 때랑 거의 같은 몸무게까지 왔다. 다 날아가서 아깝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여기까지 뺄 생각은 없었는데 일정을 소화하면서 잘 못 먹다 보니까 야위었다. 주성철이 뜯겨 나간 느낌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느낌이다. 항상 아쉬운데 이 작품은 다시 못 볼 느낌도 있어서 아쉬움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급하게 살을 찌워서 간 수치가 안 좋아졌었다며 "살이 급하게 찌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굉장히 높아지니까 조심하셔야된다. 나는 간 수치가 다시 괜찮아졌다"라며 건강 걱정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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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서는 "마석도 괴물형사라는 칭호가 있다. '범죄도시'는 어쨌든 마석도가 가장 무서운데 새로운 기술까지 장착하니까 더 강해져서 나는 곤란했다"라고 곤혹스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동석에 "지금까지 만나본 분 중에 최고의 선배"라고 칭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 촬영 끝나고도 밤새 회의를 하고 이런 점을 배우고 싶다. 나도 저렇게 저런 영화 얘기를 하고 싶고 저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귀감이 되는 선배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현장에서 공간을 채워주는 배우가 있는데 마동석은 일단 거대하고 그 공간을 잘 채워주셔서 쿠션 같은 느낌이라 편하다"라면서도 "단단한"이라는 수식어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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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범죄도시3'의 흥행 수치 예측에 대한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내가 말하기에는 주제넘은 것 같다"라면서도 "도와주세요"라는 간절한 부탁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잘 못 쓰는데, 흥행이 잘되면 '오늘은 괜찮아도 돼'라고 생각하고 의심을 내려놓고 동료 배우들이랑 술도 마시고 즐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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