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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IN 인천공항] 'TEAM 클린스만' 모인다...시즌 마친 '캡틴' 손흥민, 황희찬-이재성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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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인천공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시즌을 마치고 속속히 귀국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30일 오후 4시 26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출구 B를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대한항공 KE908편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도착 3시간 전부터 일부 팬들은 출구에서 손흥민을 기다렸다. 도착 시간이 다가오자 팬들은 더욱 몰렸다. 10여 명의 경호원까지 동원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버버리 체크 셔츠를 입고 등장한 손흥민은 100여 명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손흥민은 팬들에게 "조심하세요"라며 걱정을 해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무려 12시간 40분의 비행으로 피곤할 법했지만 모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줬다. 또한 일부 팬이 건넨 편지를 받으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나와 환영해 줬다. 또한 팬들은 손흥민이 입국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따라가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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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인기였다. 손흥민은 다사다난했던 2022-23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고,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치명적인 부상도 입었다.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두고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소속팀에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 이반 페리시치와의 동선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브라이튼전을 통해 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리그 최종전에는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올 시즌 리그 10골 6도움을 올렸다. 이와 함께 7시즌 연속 2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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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에는 황희찬이 조용하게 한국에 왔다.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역시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음에도 모든 대회 4골 3도움을 올리며 팀 잔류에 크게 일조했다. 황희찬은 30일 개인 SNS를 통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 복귀를 알렸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은 손흥민과 같은 날 귀국했다. 이재성은 개인 커리어에 있어 가장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팀의 리그 경기 전 경기에 출장했고, 7골 4도움을 올렸다. 2월에만 3골 2도움을 올려 분데스리가 2월 이달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 후보에 포함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을 마친 선수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다 또다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6일과 20일 각각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친선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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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 SNS, 황희찬 SNS, EA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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