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전-세종테크노파크 등 참여
투자지원단은 앞으로 기업의 투자 결정부터 입지 선정, 공장 가동까지 모든 행정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금융지원, 인력 수급 등 여러 애로사항과 마주할 때 일괄적으로 민원 해결을 돕는다.
이를 위해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을 먼저 방문해 요구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 실무회의를 통해 기업 투자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원단 관계자는 “사안별 진행 및 협조 사항을 사전에 기관·부서 간 상호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고, 복합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기업 투자지원 업무를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단은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종 애로 규제를 발굴해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도 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다양한 인허가 절차와 담당자 분산 등으로 투자가 지연되는 경우가 일부 있었다”며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이 기업 투자 유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