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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유로파 결승 앞둔 무리뉴, "우승하기 위해 싸울 것. 역사는 선수들이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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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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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AS로마는 오는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세비야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그는 로마를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본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UEL, UECL을 석권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로마는 올 시즌 UEL에 참가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3승 1무 2패로 2위를 기록하며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리고 잘츠부르크를 만나 합산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토너먼트를 밟게 됐다.

이후 16강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0, 8강에서 페예노르트를 4-2, 4강에서 레버쿠젠를 1-0으로 꺾으면서 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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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무리뉴 감독은 "긴 여정이었다. 우리는 이곳에 오기 위해 14경기를 치렀다. 로마가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 결승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지난 2~3일 동안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리그 휴식 없이 8강, 4강을 치렀다. 회복할 시간이 없었고 휴식도 없이 경기했다. 우리는 다른 팀들처럼 역사나 경험이 없다. 물론 작년에 있었지만, 유럽대항전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역사적인 일이다. 경기가 시작되면, 우리는 필드 위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승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와 코치들은 최근 며칠 동안 세비야를 파악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일했다. 역사는 선수들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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