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아이를 이소아는 모습. 사진 인터넷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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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후난성 지서우에 사는 4세 남자아이는 지난 26일 우산 하나만 들고 집 발코니를 통해 아파트 26층으로 뛰어내렸다. 맞벌이하는 부모는 집을 비우고 있었고 돌봐주던 할머니마저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났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몸무게가 가벼웠고, 나무에 걸리면서 충격이 분산됐다. 아이는 전신에 다발성 골절을 입어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화단 한쪽에는 우산이 뒤집힌 채 처박혀있다.
화단 구석에 우산이 뒤집힌 채 놓여있다. 사진 인터넷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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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이 아동이 사건 당일 우산을 쓰고 착륙하는 장면이 나오는 만화를 봤다고 했다.
현지 언론은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들이 만화 속 장면을 흉내 내다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며 “어린 자녀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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