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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다만 쿨루셉스키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해 1월 유벤투스를 떠나 18개월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임대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맺은 임대 계약엔 임대를 완전 이적으로 바꿀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 첫 번째는 26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선택적 영입 조항, 두 번째는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3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의무 영입 조항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를 8위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두 번째 조항은 없던 일이 됐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봤지만, 감독 교체로 상황이 달라졌다. 쿨루셉스키를 중용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됐고 쿨루셉스키를 임대로 데려왔던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도 팀을 떠났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은 쿨루셉스키가 다가오는 (프리시즌) 컵 대회에 합류할 것인지 묻는 말에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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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을 돕는 '특급 도우미'로 자리매김하며 18경기 5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은 총 36경기서 2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 영향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확실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 중 2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30경기 2골 7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기록이 떨어졌지만, 히샬리송과 주전 경쟁에선 앞서 있는 분위기다.
쿨루셉스키는 "실망스러운 시즌이었지만 후회는 없다. 내 모든 것을 바쳤다. 고군분투했던 한 달이 있었지만 당연하다. 싸우지 않는 선수는 없다. 그 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더 나아져야 한다. 이것이 케인이 항상 하는 일이고 그래서 인상적이다. 팀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항상 득점한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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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파라티치 디렉터 후임을 찾는 동시에 다니엘 레비 회장의 주도로 다음 시즌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루카스 모우라가 팀을 떠나고 아르나우트 단주마도 비야레알로 임대 복귀한다.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치시 등도 토트넘과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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