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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부상 딛고 역사 쓰고 '잠시 휴식'…한국 돌아온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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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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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올시즌은 힘들고 벅찬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손흥민은 잠시 쉬었다가 평가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환한 표정으로 손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현우/경기 포천시 : 엄청 행복했죠.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이 자체로 기세등등해지는 느낌.]

[신동윤/서울 상도동 : 분명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람들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생각한 거라서.]

팬들 말처럼 올 시즌만큼 울고 웃은 적은 없습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 일곱 경기 동안 골을 못넣자 바로 부진하다는 비판이 들려왔는데, 손흥민은 묵묵한 세리머니로 기억되는 해트트릭으로 풀어냈습니다.

그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골을 넣으며 올라가나 싶었던 순간, 뜬 공을 따내려다 '안와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놓였습니다.

월드컵이 3주도 남지 않았던 때입니다.

그럼에도 마스크를 쓰고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끌었고, '배트맨'에 비유되며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리그에선 다시 부침을 겪었습니다.

콘테 감독의 경질로 팀이 크게 흔들렸는데, 그와중에 리그 100호골로 아시아 축구 역사를 새로 썼고, 일곱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도 채웠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10명만 해냈던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열리는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VJ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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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혁 기자 , 공영수,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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