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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김용건에 "하정우와 멜로 하고파…로망하는 남자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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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고두심이 하정우에 러브콜을 보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배우 김용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두심은 배우 김용건과 강화군으로 낭만 가득 섬 나들이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볼음도를 구경한 두 사람. 고두심은 김용건에 “(조선)인조 때 어떤 장군이 사신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서 여기에 체류하게 되셨다. 그때 여기서 보름달을 보셨다”라며 볼음도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유래를 설명했다. 김용건은 볼음저수지를 걷다 그 끝에 있는 서도 은행나무를 보곤 “어쩜 저렇게 수려하냐. 대단하네”라고 감탄했다.

김용건은 과거 방직공장이 있었던 곳으로 고두심을 이끌었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고, 카페 직원은 “원래 방직공장이었다. 2018년도에 카페로 개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음료를 시키고 휴식을 취하면서 고두심은 김용건에 “오빠는 연기 생활을 어떻게 하게 됐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나에 대한 재능을 주변 사람들이 알아봐줬다. 사람들이 재밌어 하니까 가능성을 본 거지”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김용건이 부잣집 회장 역할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입을 뗐고, 김용건은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엄마가 뿔났다’를 꼽았다. 이어 “장미희 씨랑 부부로 나왔을 때 시청률도 잘 나왔지”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 “나는 그래, 어떤 역할이든 주어진 역할 ‘감사합니다’지”라며 열린 모습을 보였다. 이때 고두심은 “하정우하고 멜로하고 싶다고 했다. 내가 로망하는 남자형인가 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아직도 나는 내 역할을 못 받은 거 같다. 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 기회가 온다면 ‘인생작이다’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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