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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최윤영, 김가현=자기 딸 알아봤다…반점 확인하고 '충격' (비밀의 여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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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김가현이 진짜 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서태양(이선호 분)의 조카 서하늘(김가현)이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오세린(최윤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애라(이채영)의 사주로 납치됐던 서하늘이 무사히 돌아오자 오세린과 서태양네 가족은 일상으로 돌아왔고, 일전에 있었던 데이트 약속도 지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데이트 당일, 서태양은 조카 하늘이를 찾아다니느라 마음 고생을 해 앓아누었다.

서태양의 삼촌 이영수(이정용)은 5년 전 사고 이후 서태양이 잔병치레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데이트가 무산된 오세린이 서태양의 옆을 지키며 간호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린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함께 추락했던 서태양을 떠올리며 "나 때문에 태양씨가 이렇게 매번 아팠던 거네"라며 미안해했다.

결국 오세린은 "난 늘 태양씨한테 미안한 일만 만든다. 태양씨 옆에 있으면 상처만 줄 게 뻔해"라며 또 한 번 서태양에 대한 마음을 숨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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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도 서태양이 먼저 오세린을 찾아 다가갔다. 오세린을 끌어안은 서태양은 "왜 얘기 안했어. 너도 나 좋아한다고"라고 했다. 부인하는 오세린에게 "그만해. 더 이상 네 마음 숨기지마"라며 오세린이 자신을 향해 썼던 편지를 내밀었다.

이에 오세린은 "그래. 솔직히 나 오빠한테 흔들렸다. 근데 우리 그러면 안돼. 난 오빠를 사랑할 수도 없고, 사랑해서도 안된다"며 도망치려고 했다.

오세린은 잘못되면 가족같은 서태양을 잃을까 두렵다며 기어코 돌아섰고, '미안해요, 태양씨. 난 오세린이 아니에요. 정겨울(신고은)이에요. 영혼이 바뀌었다는 걸 밝힐 수도 없는 지금, 태양씨를 사랑할 수도, 사랑해서도 안돼요'라고 속으로 전하지 못한 말을 삼킨 뒤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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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늘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이영수(이정용)는 서하늘이 부자집 아이인 줄 알고 납치했다면서 돈을 요구하지 않았던 납치범들에게 의문을 품었다.

서하늘이 납치범이 줬다며 홍보용 사탕을 건넸고, 오세린은 주애라와 함께 만났던 날 자신도 받았던 홍보용 사탕이었다는 것을 떠올리고 정영준(이은형)을 통해 지문 감식을 요청했지만, 지문이 훼손돼 물증을 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세린은 자수한 납치범을 찾아가 "당신 주애라가 시켜서 한 일이잖아. 위증죄로 잡혀가기 싫으면 사실대로 말해라"며 몰아붙였다. 또 지문 감식 결과가 나오기 전에 진실을 털어놓으라고 재촉했다.

마침 오세린은 서정혜(김희정)가 소이를 죽인 범인과 알고 있었다는 전화를 받고 급하게 집으로 달려왔다가 조카 서하늘이 진짜 소이가 가지고 있던 모자를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서하늘에게 진짜 소이와 같은 위치에 반점이 있다는 걸 확인한 오세린은 충격에 빠졌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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