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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SKT, 양자보안 기반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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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부터 개통·출고가는 61만8200원
양자보안 적용 앱 확대


매일경제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갤럭시 퀀텀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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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양자 보안 기술을 확대한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네 번째 양자 보안 폰 시리즈인 갤럭시 퀀텀4는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앱, 단말의 인증 정보, 외장 메모리를 QRNG 기술로 암호화해 보호한다.

앱에 지문, 안면과 같은 인증 정보를 저장할 때 단말의 보안 영역과 연계해 앱에 로그인할 때 마다 양자보안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적용되는 앱은 은행과 같은 금융 앱을 포함해 소셜 미디어(SNS)와 게임같은 서비스 앱으로 확대 중이다.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도 QRNG를 통해 암호화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상태 바에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이 추가돼 양자보안 서비스 적용 상태를 표시한다.

갤럭시 퀀텀4 단말의 경우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손떨림 방지(OIS)와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5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퀀텀 모델의 출고가는 61만8200원이며, 6월 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판매된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 CU, SK 페이 포인트,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은 혜택과 함께 IBK기업은행과 적금금리 우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CTO담당은 “앞으로도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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