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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FA 미계약선수 13명, 원 소속구단에도 복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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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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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풀려 미계약상태로 남아있던 13명의 선수가 재협상마저 실패했다.

KBL이 30일 발표한 2023 FA 원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에 따르면 대상 선수 13명 중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앞서 KBL은 지난 22일 FA 자율협상을 마무리했다. 22-23시즌 이후 FA자격을 얻은 47명이 시장에 풀렸고 이 중 29명이 이적 및 재계약에 성공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이 서울SK로 건너가고, 문성곤이 수원KT로 전격 이적했다. 21-22시즌 MVP를 차지한 최준용은 SK를 떠나 KCC에 자리잡았다.

이처럼 간판급 선수들이 여럿 옷을 갈아입은 가운데 13명의 선수가 계약 미체결 상태로 남았다.

남은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까지 10개 구단의 영입의향서 제출을 받았으나 영입 제안이 없었고, 이 날까지 원소속구단과의 재협상 기간임에도 계약 성사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이 중 김동욱(KT)을 비롯해 박상권, 원종훈(이상 DB), 김한영(LG), 임종일, 정해원(이상 데이원) 등 총 5명의 선수가 은퇴를 알렸다. 앞서 미리 은퇴가 공시된 선수로는 윤호영(DB)과 장민국(삼성), 장문호, 전형준(이상 SK), 박경상(KCC) 등이 있다.

따라서 해외 진출을 알린 이대성(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해 강바일(삼성), 박재현, 이정제(이상 데이원), 박세진(KCC), 윤성준, 정종현(현대모비스) 등이 계약 미체결 상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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