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인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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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신축 아파트 입주자가 많은 신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공간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검단을 비롯한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신도시 지역의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을 위해 하반기 중 광역버스 5개 노선에 전세버스 10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검단∼서울 강남, 청라∼서울 양재꽃시장 구간을 오가는 광역버스 2개 노선도 신설한다. 송도에는 재외동포청 개청에 맞춰 7월부터 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 구간의 광역버스 6777번 노선이 운행된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인천의 원도심 지역에는 2026년까지 학교 및 공원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통해 총 1만5000면 규모의 주차공간 확대를 추진한다. 대형마트와 학교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인천연구원과 교통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방안과 후보 노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행복 교통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버스·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원도심의 주차공간 또한 대폭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석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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