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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연청, 6월 판사와 결혼 "제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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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연청 결혼 발표 /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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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최연청이 결혼한다.

최연청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연청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 이상으로 인해 3년 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며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연청은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 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연청은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연청은 지난 1994년 잡지 '해피랜드' 모델로 데뷔 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영화 '턴: 더 스트릿' 등에 출연했다. 최근 연극 '체인징 파트너' 공연을 마쳤다.

▲ 최연청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최연청(崔呈媛)입니다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어요.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입니다.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합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팬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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