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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30일부터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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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과 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가 확대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과 서울구간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신규 운행하고 기존 3개 노선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인천공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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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N6701(인천공항-동대문디자인플라자), N6703(인천공항-잠실롯데월드) 2개 노선이 신규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심야 공항버스 운행노선이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

N6701 노선은 하루 3회 인천공항-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간을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발 기준 종점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 기준 1시간 10분 가량이다.

N6703 노선은 하루 3회 인천공항-잠실롯데월드 구간을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발 기준 종점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 기준 1시간 10분 가량이다.

또 이날부터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공항버스 3개 노선의 운행 편수가 기존 하루 12회에서 20회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여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노선별 운행시간 및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이용정보는 각 운송사 홈페이지(공항리무진, K공항리무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운행하는 2개 노선은 ‘티머니go’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매도 가능해 사전 예매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12월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행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지난 3월 3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으며 이번 2개 노선 추가 운행 및 기존 노선 증편 운행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심야버스 운행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9월까지 주간 시간대 공항버스 운행을 코로나19 이전의 8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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