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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계룡건설, 스마트 안전경보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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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계룡건설이 개발한 안전경보장치(왼쪽)와 수신기
[계룡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계룡건설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온테크와 함께 스마트 안전경보장치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근로자가 위험원과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 시 근로자에게 경보음과 음성 메시지를 함께 보내 위험 사항을 알려주는 기기다.

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구성돼 있다.

중장비 작업과 자재 하상 작업, 추락 위험 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만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국 언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계룡건설은 이 장치가 지게차·굴착기 등 건설장비에 의한 근로자 부딪힘 사고와 개구부 및 낭떠러지로 인한 근로자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타워크레인에 적용 시 자재 낙하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현장서 안전경보장치 작동 여부 시험하는 계룡건설 근로자
[계룡선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자체 시공하는 전국 81개 현장에 적용하는 등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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