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조카 괴롭힌 공장 상사 찾아갔다가 피살…셋 다 중국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조카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항의하러 간 40대가 살해 당했다.

30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A(50대·중국)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전날 밤 10시21분 안성시 일죽면의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B(40대·중국)씨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자신의 조카인 C(20대·중국)씨와 술을 먹다가 '상사가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A씨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이후 같은 기숙사에 있던 C씨가 사망한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색 등이 시작되자 A씨는 자수, 범행한 공장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