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목사 子라더니...'선우은숙 남편' 유영재, 집안·종교에 의문 증폭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선우은숙과 재혼한 아나운서 유영재의 집안과 종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0일 유튜브에 '선우은숙도 속았다? 목사 아들 유영재 왜 논란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유영재, 선우은숙이 출연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 관계자를 인용해 "방송에 나온 부부싸움은 설정과 대본이 전혀 아니다. 덜어내면 덜어냈지 더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둘은 가치관의 차이로 충돌하고 있다며 "선우은숙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결혼 전 자유분방하게 살던 유영재가 잦은 술자리로 늦게 들어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유영재와 교제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배경이 종교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영재는 결혼 전 자신이 목사 아들이라며 크리스천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신앙심은 깊지 않은 편이었다고 이진호는 말했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선우은숙은 방송에서 "유영재에게 결혼 전 '나와 신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유영재가 '나 목사 아들'이라고 답해 결혼을 결심했다"면서도 "남편이 결혼 이후에는 기도를 잘 안 해준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진호는 유영재가 1년 전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자신의 모친을 '권사'로 칭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이 말이 되게 이상하다. 아버님이 목사가 맞다면 '목사 아내분', '사모님'이라고 얘기하는 게 일반적인데 아버지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어머님을 '권사님'이라고 하는 것은 의아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영재의 지인들도 그가 크리스천인 것을 몰랐다며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목사 아들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 부분에 대해 확인해 보려고 했지만 관계자 다 연락을 안 받았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10살 연상인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10월 4살 연하 유영재와 교제 두 달 만에 재혼을 발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