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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소련식 주6일제 복귀 목소리…전쟁 동원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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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 보고서…"군수공장 매일 2시간 초과근무 제안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을 위한 생산력 확보를 목표로 주6일 근무제 부활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영국 군정보기관이 전했다.

이번 전쟁 최격전지였던 바흐무트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전쟁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앞두고 소련식 국민 동원에 나설지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영국 군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은 이날 트위터로 공유된 일일 보고서에서 "이번 전쟁의 경제적 요구에 직면한 기업집단과 러시아 국영 언론들이 추가 급여 지급 없는 주6일 근무를 허가해 달라고 (러시아) 재무부에 진정을 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