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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현대판 술탄 되나…'오스만 영광' 외치는 에르도안에 서방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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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맨 성향 고수하며 중동·서방 안보동맹 내 세력확대

종신집권 발판 확보…"대외목표로 '글로벌 파워' 튀르키예 눈독"


를 닦은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두고 서방 세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옛 오스만 제국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튀르크 민족주의로 무장한 그가 튀르키예를 다시 글로벌 강국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야심을 구체화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에르도안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을 포함, 최근 몇 년간 과거 오스만 제국에 대한 기억을 거듭 상기시켰다"며 "그의 다음 초점은 세계 무대에서 튀르키예의 입지"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