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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외국인 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관광공사·교통업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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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관광객 교통편의 제고 업무협약

SR·티머니·카카오·티맵·롯데렌탈·비자코리아 등 참여

뉴스1

강원도 원주 소재 한국관광공사 사옥 전경.(한국관광공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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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내 주요 교통 기관·기업 8곳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30일 밝혔다.

이종국 SR 대표이사 이종국, 이광재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이준호 클룩트래블테크놀러지 한국지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 등 8개 기관·기업 대표들은 최근 '외래 관광객 교통 서비스 혁신 얼라이언스'를 선포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단기 체류 관광객들이 인증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국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외래 관광객들의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SR은 SRT 외국어 예약·결제 시스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티머니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클룩'과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각각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의 제휴 및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외래 관광객들이 보다 편하게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전국 공항버스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비자코리아는 관광택시 등 국내 교통수단 내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도입·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외국어 누리집 내 '지역 관광교통 통합서비스 사이트'를 구축해 국내 주요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권역별·테마별 관광지와 연계한 교통편을 추천한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국내 교통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방문 수요를 증진하기 위한 지역 내 교통편의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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