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김시윤 선수, 보디빌딩 국가대표로 세계 대회 입상

사진=김시윤 선수

비키니 피트니스 김시윤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타이틀을 가지고 지난해 출전한 2022 World Women’s Fitness Champoionshsip 대회에서 입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대회에서 김시윤 선수는 비키니 피트니스 –164cm 카테고리 및 Master체급에 참가를 했고 마스터 체급 TOP6라는 성적으로 입상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디빌딩 국가대표 김시윤 선수는 2019년 경험삼아 출전해 본 부산시장배 보디빌딩 대회에서 4위라는 성적으로 입상한 후 그 다음해인 2020년 미스터 & 미즈 부산대회에서 비키니 피트니스 체급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김시윤 선수

또한 같은 해 YMCA 대회에서 3위를 수상했으며 이후 2021년 미스터 &미즈 부산에서는 체급 1위를, 2022년 미스터 & 미즈 대회에서는 체급 1위와 오버럴즈전 1위를 모두 차지해 미즈 그랑프리까지 수상했다.

김시윤 선수는 “30대 후반의 남들보다는 비교적 늦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보디빌딩이지만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를 목표를 정했을 때 꿈을 이룰 것이라 믿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 결과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의 꿈을 이룬 뒤인 현재도 계속해서 다음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 비키니 피트니스 체급에선 서양인의 타고난 체격을 동양인은 이길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없다는 게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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