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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부산촌놈 in 시드니’ 배정남 등장 예고…5일 시청률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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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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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알잘딱깔센’의 정석을 과시했다.

28일(일) 방송된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 6회에서는 주말을 맞이한 부산 사나이들이 각각 여유로운 휴일과 강도 높은 노동을 맛보며 워킹 홀리데이를 알차게 물들였다.

이날 안보현과 곽준빈은 평소보다 이른 새벽에 출근했지만 이미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마켓 준비 현장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예상외로 큰 스케일에 놀라기도 잠시, 두 사람은 바로 업무에 집중해 작물들을 척척 나르기 시작했다. 특히 직접 수확한 농작물들을 진열하던 안보현은 “우리가 어마어마한 일을 한 거였구나”라며 노동의 가치를 느끼기도 했다.

열심히 일한 이들에게 꿀 같은 쉬는 시간도 주어졌다. 농장 주인 리타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자며 안보현과 곽준빈을 부추긴 것. ‘빅 보스’의 눈을 피해 현장을 빠져나가는 탈출 작전은 보는 이들마저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어 공짜 아란치니로 에너지를 충전한 부산 사나이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연스레 업무에 합류해 무사히 일탈의 막을 내렸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또 다른 그림으로 재미를 더했다. 20분 남짓한 거리에서 연속으로 길을 잘못 들어 지각 위기에 처한 상황. 통통거리며 출근지로 뛰어가는 모습이 그의 남은 하루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케 했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오듯 첫 번째 청소 장소를 찾은 이시언 앞에 멋진 창가 뷰가 펼쳐져 고난도 노동 속에서도 잠시나마 힐링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이시언은 유리 조각이 튄 테이블을 닦기 전 흠집이 나지 않게 파편들을 미리 처치하는 것은 물론 더러워진 오븐 트레이도 새것처럼 탈바꿈시키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일꾼 면모를 뽐내 흐뭇함을 안겼다.

동생들이 무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을 때 허성태는 모범생(?)의 휴무는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 밀린 집안일을 처리한 뒤 곧바로 빼곡한 커피 메뉴를 외우며 ‘허바리’ 모드를 장착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동네 카페에 가서도 커피머신이나 도구에서 눈을 떼지 못해 휴무가 출장으로 둔갑하는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장 체험까지 알뜰하게 마친 허성태는 시드니 동물원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비싼 티켓값에 직원과 밀당을 하기도 했지만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기 전부터 바라왔던 관광이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카드를 내밀었다. 허성태가 꿈에 그리던 동물원에 입성한 가운데 사자와 코알라에게서 이시언과 곽준빈의 얼굴이 발견돼 뜻밖의 웃음이 찾아오기도 했다.

이처럼 저마다의 시간으로 오전 스케줄을 보낸 부산 사나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다려지는 바. 방송 말미, 새 멤버 배정남의 유쾌한 등장도 예고돼 더욱 새로운 즐거움을 기대케 하고있는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7회는 시간대를 옮겨 오는 6월 5일(월)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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