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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클린스만호, '첫 웨일스전'…9월 A매치에서 5년 6개월 만에 유럽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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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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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6개월 만에 유럽 원정에 나선다. 상대는 웨일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에서 처음으로 웨일스를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하기로 웨일스축구협회와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고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A대표팀이 유럽 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2018년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웨일스와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웨일스가 26위로 한국(27위)보다 한 계단 높다.

웨일스 외 두 번째 A매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대부분 유럽 팀이 이 기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유럽 외 지역 팀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웨일스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64년 만에 대회 본선 무대에 나섰지만 조별리그 1무 2패로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유로 대회에선 최근 4강(2016년)과 16강(2021년)에 올랐다.

웨일스 선수 출신은 라이언 긱스(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출신 개러스 베일 등이 있다. 현역 선수는 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벤 데이비스와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 중인 에런 램지(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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