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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IC~양평IC 12.69㎞ 구간 전경. 국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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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9일 수도권 제2순환선(고속국도 제400호선)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IC~양평군 양평IC 총 12.69㎞구간과 국도3호선 동두천시 상패동~연천군 청산면 총 6.75㎞ 구간을 3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1순환선을 보완하고 수도권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선은 총 연장 263.3㎞ 구간 중 126.2㎞이 개통된 상태다.
이번 조안IC~양평IC 구간 12.69㎞가 31일 오후 5시부터 추가개통함으로써 총 개통구간 52.7%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조안IC~양평IC구간 총 이동거리는 34.2%(19.3㎞→12.7㎞) 줄어들며, 이동시간도 9분(17분→8분) 가까이 단축된다.
국도3호선 동두천시 소요산교차로~연천군 초성교차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 소요산교차로에서 초성교차로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간선망이 완성된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의정부시~연천군 구간 이용차량이 신호없이 통과할 수 있어 연천지역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개통구간을 포함할 경우 의정부시~연천군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80분에서 35분으로 45분 단축될 전망이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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