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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H, 공공주택지구 6곳 도시건축 통합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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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통 콘셉트

내달 2일까지 각 지구별 신청서 접수

아시아투데이

대전 죽동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위치도./제공 =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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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방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한다. 또 상대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노후화돼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방도시 소멸위기, 저출생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콘셉트를 모든 지구에 공통적으로 적용했다.

공모대상은 대전 죽동2, 대전 상서, 세종 연기, 세종 조치원, 울산 선바위, 부산 대저 등 6곳이며 설계금액은 총 483억원이다.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지구의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건설엔지니어링업으로 등록한 자다. 토목·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조사설계용역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각 지구별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8월 1일까지 공모 작품 제작 및 제출을 마쳐야 한다.

각 지구별 당선자는 오는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며 접수된 작품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도시건축설계안으로 지방도시의 품격 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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