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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2차 설명회…"업계 공법·기술 적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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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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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정지에 대한 육·해상 지반 조사 및 측량 결과, 공항구역의 경계, 단계별 주요 공종 등 가덕도신공항 건립 사업 관련 정보를 업계에 신속하게 공유해 새로운 공법과 기술 적용 등을 효과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현재까지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 업체가 사전 접수한 질의를 비롯한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사전 질의는 대한건설협회 해당 시·도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추후 협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2021년 3월 공포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고, 올해 3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다.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158억원 규모로 유신 컨소시엄이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한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기본계획 수립 추진 경과에 맞춰 사업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등 소통할 계획"이라며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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