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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세리에 리뷰] '김민재 경고→마지막 경기' 나폴리, 2점 차 리드에도 2-2 무승부...'오시멘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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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나폴리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 위치한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볼로냐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27승 6무 4패로 승점 87점이 됐다.

홈팀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르나우토비치, 바로우, 퍼거슨, 애비셔, 도밍게스, 스하우턴, 캄비아소, 보니파지, 루쿠미, 포슈, 스코룹스키가 출전했다.

원정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제르빈,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앙귀사, 올리베라, 김민재, 라흐마니, 베레신스키, 골리니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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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오시멘 선제골...나폴리, 1-0 리드

나폴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볼로냐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골키퍼가 패스 미스를 저질렀다. 패스가 오시멘에게 전달됐고, 가볍게 밀어 넣었다.

나폴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오시멘의 패스를 받은 앙귀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이를 스코룹스키 골키퍼가 쳐냈다. 볼로냐가 반격했다. 전반 26분, 바로우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파 포스트를 향해 감아 찼다. 하지만 덜 감기면서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나폴리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3분, 로빙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질주 후에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슈팅했다. 이를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제르빈의 슈팅 역시 선방에 막혔다.

김민재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9분, 도밍게스와 경합하는 상황에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이 김민재에게 경고를 주었다. 이에 따라 시즌 5번째 경고 누적으로 삼프도리아와의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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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오시멘 추가골→퍼거슨+데 실베스트리 득점...2-2 종료

볼로냐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 우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애비셔가 헤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옆 그물을 흔드는 데 그쳤다. 이어 후반 6분,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은 아르나우토비치가 파 포스트를 향해 슈팅한 것이 빗맞으면서 벗어나고 말았다.

나폴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시멘이 강력한 헤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그리고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9분, 베레신스키의 사이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침착한 문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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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가 추격골을 넣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산소네가 슈팅한 것이 골리니 골키퍼 손을 맞고 흘렀고 퍼거슨이 쇄도한 뒤 슬라이딩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나폴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1분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를 불러들이고 시메오네, 라스파도리를 들여보냈다. 그리고 후반 33분 김민재, 제르빈이 나가고 제수스, 제다드카가 들어갔다.

볼로냐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8분, 캄비아소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굴절되며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헤더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볼로냐가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후반 39분, 코너킥이 날카롭게 처리됐고 데 실베스트리가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이후 지엘린스키 대신 가에타노를 투입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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