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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닥터 차정숙’ “결판 내는 건 두 사람 몫”…김미경, 엄정화 설득해 달라는 김병철 부탁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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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김미경이 김병철의 부탁을 거절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14회에서는 장모님 덕례(김미경 분)에게 외도가 밝혀진 후에도 뻔뻔하게 부탁하는 인호(김병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호는 덕례의 환심을 사려 외식을 추진했다가 외도가 알려졌다. 게다가 승희(명세빈 분)와 은서(소아린 분)까지 나타나자 당황한 인호는 두 사람을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덕례는 “다들 알고 있었어? 사부인, 이랑이, 정민이, 정숙이 너도?”라며 기막혀 했다.

“오늘은 다른 데 가서 먹으면 안 될까?”라는 인호의 말에 승희는 “왜 그래야 하는데? 나 더 이상 은서 앞에서 구차한 꼴 보이기 싫어”라고 했다. “지금 들어가면 구차한 꼴이 아니라 험한 꼴을 보게 될 거야”라며 안절부절 못하던 인호는 “서인호 이 나쁜 놈 어딨어?”라는 덕례의 목소리에 놀라 승희 모녀에게 “미안해, 가”라며 빌었다.

“두 사람 끝이 어떻게 되든 간에 상처 받은 내 딸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게”라는 덕례의 말에 인호는 무릎을 꿇고 “잘못했습니다. 평생 제 잘못 반성하고 용서 구하며 살겠습니다. 장모님이 제발 마음 좀 돌려주세요. 이 사람 이혼하겠답니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덕례는 “결판을 내는 건 두 사람 몫이야”라며 거절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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