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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팝업★]"유독 보고 싶네" 故 문빈, 떠난 지 한 달‥그리움 전한 문수아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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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문빈, 문수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여 된 故 문빈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7일 문수아는 친오빠인 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편지를 남겼다. 문수아는 편지를 통해 "오빠 나야 수아.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라고 했다.

이어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먹고, 행복하기)"라고 남겼다.

문수아는 '하나뿐인 동생 수아'라고 적었다. 故 문빈이 떠난 지 약 한 달 여된 시점에 추모 공간에 메시지를 남기며 여전한 그리움을 보여줘 먹먹하게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故 문빈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에 故 문빈의 동생 문수아는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문수아를 제외하고 빌리는 6인 체제로 스케줄을 이어갔다.

故 문빈과 문수아는 평소에도 각별했던 남매였다. 이에 문수아는 추모 공간에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남매 포에버"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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