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장성군, '외식업 아카데미' 공유주방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메트로신문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성군의 음식분야 발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6월 2일까지 '2023년 외식업 아카데미 및 가공식품 메뉴 개발'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외식업 아카데미'는 ▲경영방법 전수 ▲메뉴 개선 ▲상품화 ▲에스엔에스(SNS) 마케팅 ▲위생관리 ▲노무교육 등 외식업 경영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외식업 경영 전략과 최신 외식업계 경향 분석, 고객 분석, 우수 외식업소 견학 등의 과정을 함께한다. 모집인원은 장성지역 음식점·카페 영업자와 예비창업자 30명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떡 가공식품 등 메뉴개발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떡류 제조업소 영업자와 예비창업자 20명이 교육대상이다. 문의는 장성군청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으로 하면 된다.

음식분야 창업을 계획 중인 주민에게 공유주방 사용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식품분야 창업 공동 플랫폼 '위드쿡(단풍로 220-17)' 개장을 앞두고 사전 안내기간을 운영 중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건립된 '위드쿡' 1층에는 가스레인지와 진열용 냉장고, 상업용 오븐, 커피 추출기, 젤라또 제조기, 각종 포장기가 갖춰진 공유주방이 있다. 식품 제조·가공, 조리 관련 창업을 계획 중인 장성군민이 입점해 일정기간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장성군은 오는 6월 9일까지 사전안내기간을 갖고 공유주방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6월 중 올해 공유주방 사용자를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경영팀에 연락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외식업 아카데미와 가공식품 메뉴개발 교육, 위드쿡 공유주방을 적극 활용해 경영 성공의 꿈을 꼭 이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