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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K리그1 라인업] 나상호vs양현준...'최용수 더비' 서울-강원, 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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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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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양 팀이 각각 나상호와 양현준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FC서울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한다. 서울은 7승 3무 4패(승점 24)로 리그 3위에, 강원은 2승 5무 7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홈팀 서울은 나상호, 황의조, 윌리안, 팔로세비치, 기성용, 오스마르, 박수일, 이한범, 김주성, 이태석, 백종범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황성민, 김진야, 황현수, 한찬희, 임상협, 김신진, 일류첸코가 대기한다.

원정팀 강원은 박상혁, 양현준, 김대우, 정승용, 한국영, 서민우, 강지훈, 윤석영, 이웅희, 김영빈, 유상훈이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이광연, 임창우, 김진호, 황문기, 김대원, 이정협, 갈레고가 앉는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지난 1라운드 로빈 승부로 인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2-3으로 서울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 사건이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서울이 코너킥 공격을 펼쳤고, 문전 혼전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뒤로 흐른 공을 팔로세비치가 차 넣었지만 직전 과정에 휘슬이 불리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당시 주심은 서민우가 넘어진 장면을 보고 서울의 반칙을 선언한 것. 하지만 서민우는 서울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진 것이 아닌, 동료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결국 하루 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팔로세비치의 득점 취소가 명백한 오심이라고 인정했다.

결국 서울은 승점 1점을 빼앗겼다. 첫 번째 맞대결 이후 약 1달 만에 두 팀이 다시 만난다. 먼저 서울은 강원전 패배 이후 2승 2무 1패를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은 이뤄냈다. 다만 최근 2경기 1무 1패로 승리가 없다. 따라서 강원전 반드시 승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강원은 서울전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이어진 전북 현대전까지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1무 3패의 성적을 거뒀고,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하며 득점력 부진에 빠져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단 7골을 넣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반등이 필요하다. 다행히 강원은 지난 24일 열린 김포와의 FA컵에서 3-2로 승리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리그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대 전적은 서울이 근소하게 앞선다. 서울은 15승 9무 9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최용수 감독이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뒤 치러진 지난 5경기에서는 2승 2무 1패로 강원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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